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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대리점주 궐기대회 "더블스타 인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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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대리점주 궐기대회 "더블스타 인수 반대"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 전국 대리점주 100여명이 12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빌딩 본관 앞에서 중국업체 더블스타의 금호타이어 인수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점주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회사와 대리점이 공생할 수 있는 방안에 입각해 금호타이어 매각을 원점부터 재검토해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더블스타는 글로벌 34위의 회사로 기술력·브랜드 인지도 등에서 글로벌 14위의 금호타이어를 경영할 능력이 되지 않는다"며 "금호타이어가 더블스타로 매각될 경우 브랜드 가치 저하로 소비자들은 점점 금호타이어 제품을 외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국내 우량 기업의 경쟁력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일"이라며 "산업은행은 전국 1천500개 금호타이어 대리점과 수많은 거래처, 가족의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밝혔다.

더블스타는 현재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금호타이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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