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피코스메틱, 일본 지사 설립해 '메디힐' 판다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은 일본에 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일본 마스크팩 시장을 공략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일본에 출시되는 메디힐 제품은 앰플 마스크 5종과 라인프렌즈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4종 등으로 모두 일본 현지 공장에서 생산된다.
또 일본 아사히카세이사가 개발한 원단을 마스크 시트로 사용하고 일본 소비자의 기호를 고려해 일부 신제품은 기존 메디힐 제품과 차별화된 패키지 디자인을 채택했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 있는 라인스토어 4곳을 시작으로 일본 최대 온라인 유통사인 '라쿠텐'에 입점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로 판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엘앤피코스메틱 관계자는 "현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철저한 시장 조사와 제품 개발로 차별화된 제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며 일본 내 메디힐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엘앤피코스메틱은 현재 26개국에 유통망을 갖고 있고 올해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등으로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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