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학교 버스 빗길사고…안전벨트 맨 학생 10명 무사(종합)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7일 오전 9시 15분께 부산 기장군 장안읍 대선주조 기장공장 앞 기장대로에서 울산 방향으로 달리던 모 장애인학교 25인승 통학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지적장애 학생 10명과 인솔교사 1명이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크게 다친 사람은 없고 부상 여부를 확인하고자 학생과 교사를 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학생 10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퇴원하고 인솔교사는 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애인 학생 전원이 안전벨트를 착용해 다친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통학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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