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국산 최초 수출용 훈련기 '산잉' 공개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이 자체 개발한 최초의 수출용 훈련기 '산잉(山鷹 FTC2000)'을 공개했다.
6일 환구망(環球網) 등에 따르면 중국 전투기 개발ㆍ생산을 주관하는 중국항공공업(中國航空工業)은 지난 5일 위장 도색한 산잉을 선보였다.
2003년 12월 첫 시험 비행에 성공한 산잉은 그동안 중국에서 초음속 전투기 조종사의 훈련용으로 사용되면서 개량 작업을 통해 수출을 추진해왔다.
이번 훈련기는 최신 고급 훈련기인 동시에 미사일 등을 탑재해 전시에 전투기로도 사용될 수 있으며 공대공, 공대지 전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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