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무역적자 증가…전달보다 5.2% 오른 476억불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미국의 4월 무역 수지가 대(對)중국 무역 적자 증가의 영향으로 적자 폭을 키웠다.
미 상무부는 지난 4월 상품 및 서비스 무역 적자가 3월보다 5.2% 늘어난 47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수출은 자동차 수출 감소의 여파로 전월보다 0.3% 감소한 1천910억 달러에 머물렀고, 수입은 0.8% 늘어난 2천386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과의 상품 수지 적자는 12.4% 증가한 276억 달러로 지난달보다 증가 폭이 더 커졌다.
올해 들어 4월까지 누적 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많은 1천866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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