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향후 주식시장 골고루 상승할 것"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31일 앞으로 주식시장이 일부 종목에 국한돼 오르기보다는 골고루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병연 연구원은 "순환매 스타일을 전망하는 이유로 하반기 완만한 물가 상승, 경제 거대담론의 부재, 실적 개선의 확산, 빡빡한 국내 수급 등을 들 수 있다"며 "굳이 스타일을 규정하자면 경기민감주가 주도할 것이고 싼 종목 찾기가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치와 실적에 대한 의심 속에 합리적 가격을 추구하는 움직임이 지속한다면 '바텀-업' 관점에서 종목과 업종을 선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정보기술(IT), 금융, 소재·산업재, 에너지, 통신, 건설, 전문소매, 운송 등을 매력 있는 업종으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또 추천 종목으로는 GS[078930], 롯데케미칼[011170], 대한유화[006650], 풍산[103140], KB금융[105560], 우리은행[000030],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동부하이텍[000990], 대림산업[000210], LS[006260], LG상사[001120], 대한해운[005880], 에스엘[005850], 신세계[004170], 동원산업[006040], 더블유게임즈[192080]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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