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은행주 부진에 하락 출발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29일 소폭 하락 출발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이날 오후 4시 31분(한국시간) 현재 전거래일보다 0.16% 떨어진 12,582.21에 거래되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는 0.33% 하락한 5,318.96이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오후 4시 16분 기준 0.21% 하락한 3,571.56을 기록했다.
은행주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이탈리아 최대은행인 우니크레디트는 전거래일보다 2% 넘게 내렸고, 인테사 산파올로는 비용절감과 지점폐쇄에 나선다는 소식에 1% 넘게 떨어졌다.
국제에어라인그룹(IAG)은 자회사인 영국항공이 지난 주말 컴퓨터 시스템 오류로 1천 건의 항공편을 취소한 여파로 스페인 증시에서 3.8% 폭락했다.
이날 영국 런던증시는 공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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