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83.27

  • 2.24
  • 0.09%
코스닥

727.41

  • 7.18
  • 0.98%
1/3

"고리 보장해요" 동료 상대 투자사기 전직 육군 부사관 구속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고리 보장해요" 동료 상대 투자사기 전직 육군 부사관 구속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 유성경찰서는 26일 공사에 투자하면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군 동료를 속여 수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특경법상 사기)로 전직 육군 부사관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2014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육군 부사관으로 일하면서 "친척이 관급 도로 공사를 한다. 투자하면 원금은 물론이고 높은 이자를 주겠다", "친척이 하는 인테리어 공사에 투자하라"는 등의 거짓말을 해 군 동료 5명에게서 총 5억7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가로챈 돈으로 다른 피해자에게 이자를 지급하는 이른바 '돌려막기' 수법을 써 돈을 끌어모을 수 있었다.

A씨는 피해자들이 고소장을 잇달아 접수하자 올해 1월 전역, 잠적했다가 지난 22일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빚을 갚기 위해 그랬다"며 사기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soy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