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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업단,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 토목 설계용역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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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업단,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 토목 설계용역 수주

철도시설공단 등 23개 회사 참여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최근 말레이시아가 국제 입찰한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사업의 토목 설계용역에 '말싱 고속철도 한국사업단'이 4공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와 네그리 샘비란주 경계에서 멜라카주와 조호르주 경계까지 108㎞ 노선의 고속철도 토목구조물의 설계를 시행하는 것이다. 용역 금액은 40여억원이다.

토목, 역사 분야와 궤도, 시스템과 차량 분야로 분리 발주된다. 이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중심으로 23개 회사가 한국사업단을 구성해 총력을 기울였다고 철도시설공단은 설명했다.

지난해 5월 한국 사업단(대표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과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은 말레이시아 현지기업 '란힐'사가 동반 참여한 것이 사업 수주경쟁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5개 공구는 프랑스와 미국, 말레이시아 업체 등이 낙찰자로 선정됐다.

강영일 이사장은 "공단은 올해 말 발주 예정인 말싱 고속철도의 궤도, 시스템과 차량 분야 사업 수주를 위해 현지 유력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한국고속철도의 브랜드 홍보 등 수주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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