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포럼서 '아시아 도시 유니버설디자인' 세션 진행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는 오는 6월 2일 제12회 제주포럼 기간 중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 국제자유도시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세션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장애, 연령, 성별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제품·환경·서비스 등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으로,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고도 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유니버설디자인 세션은 제주포럼 기간에 열리는 75개 세션 중 하나로 제주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수자 배려 등 이용자 관점의 유니버설디자인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션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정보교류와 제품·건축·환경·서비스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야마모토 사리 일본 츠쿠바대학교 교수, 이형호 문체부 정책실장의 기조연설을 통해 국내는 물론 미국·영국·일본의 유니버설디자인 사례를 소개하고, 쿤 젠투 타이완 국립대학교 교수, 마나부 타나베 일본 컬러플래닝대표, 최령 한국 생활환경디자인연구소 소장 등이 패널리스트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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