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원인 '요산' 5초만에 측정…전북대 한윤봉 교수팀 개발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대는 화학공학부 한윤봉 교수팀이 질병의 원인이 되는 혈액 속의 '요산' 농도를 빠르게 측정할 수 있는 고감도 나노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요산만을 선택적으로 측정할 수 있으며 측정 시간도 5초 이내로 크게 줄인 획기적인 개발이라고 전북대는 설명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혈액 내 다른 성분만을 측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북대는 장비가 복잡하고 비싸며 측정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존의 요산 측정 기술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으며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온라인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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