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해수욕장 앞바다서 30대 숨진 채 발견
(태안=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8일 오후 8시 22분께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바람아래 해수욕장 앞 500여m 떨어진 바다 위에서 김모(3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인근에서 물고기를 잡던 한 주민은 "물속에 시체가 잠겨 있다"며 112에 신고했다.
태안해양경비안전서는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등을 동원해 오후 9시8분께 김씨를 인양했다.
경찰은 김씨가 고무 슈트를 입고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해산물을 잡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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