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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버려지는 유리병 건축·토목 자재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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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버려지는 유리병 건축·토목 자재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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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버려지는 유리병 건축·토목 자재로 활용된다

JDC, 일본 업체와 사업 방안 논의 중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에서 버려지는 유리병을 순환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미래사업으로 유리병을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가칭 '친환경 리사이클링 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제주서 발생하는 소형 음료수병과 양주병, 깨진 병 등을 친환경 건축·토목 자재나 유리공예 소재, 조경 용품, 토양개량제 등으로 재생산하는 사업이다. 제주에서 연간 발생하는 유리병은 약 3천∼4천t이다.

JDC는 쓰레기를 친환경 자원으로 바꾸는 이 사업을 위해 현재 폐유리 자원화 기술을 보유한 일본 기업과 세부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해당 업체의 플랜트를 들여오고, 기술이전을 받는 방식이 유력하게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 제주도와도 협업해 본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최근 인구가 늘고 도시가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쓰레기 처리 문제가 도내 최대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어 쓰레기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제주의 환경 가치를 보전하고 사업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친환경 미래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h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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