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의 스폰서 초청 선수가 팬 인기투표로 정해진다.
숍라이트 클래식 대회조직위원회는 2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트위터 인기투표에서 1위를 한 선수에게 스폰서 초청 자격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후보로는 4명이 올랐는데 미국 골프채널 프로그램 진행자인 블레어 오닐과 인도 출신 선수 샤밀라 니컬릿, 스코틀랜드 선수인 칼리 부스와 볼리비아 태생의 수재너 베나비데스가 투표 대상자다.
이 가운데 가장 유명한 선수는 역시 오닐이다.
오닐은 골프닷컴이 해마다 선정하는 '골프계 미녀' 리스트의 단골손님이다. 2013년 골프다이제스트 팬 투표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여자 선수' 1위에 올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아직 대회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한 선수 가운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선수들을 후보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 팀 에린슨 전무는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우리 대회는 예전에 브룩 헨더슨, 렉시 톰프슨, 폴라 크리머와 같은 선수들이 어렸을 때 스폰서 초청 자격을 부여한 바 있다"고 강조하며 여자 선수들의 '미모 줄 세우기'가 아니냐는 논란을 경계했다.
에린슨 전무는 "새로운 방식의 스폰서 초청 선수 결정은 대회의 흥미를 더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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