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사전투표소 196곳…4∼5일 전국 어디서나 투표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 선거관리위원회는 도내 196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사전 투표는 4∼5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다음과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할 수 있다.
사전 투표 기간 투표소로부터 100m 안에서 소란한 언동을 하거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거나 투표 참여를 권유할 수 없다.
다만, 엄지를 들거나 손가락으로 'V'자를 표시하는 등 특정 정당·후보자의 기호를 표기한 인증샷을 게시·전송하는 행위는 허용된다.
또 후보자나 정당 대표자 등 선거 관계자와 함께 촬영한 인증샷도 게시·전송이 가능하다.
사전 투표를 하려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강원도의 사전 투표율은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14.2%,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13.4%를 기록했다.
강원도 선관위 관계자는 "사전 투표는 전국 3천507곳 투표소 어디서나 별도 신고 없이 할 수 있다"며 "평온한 분위기에서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유권자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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