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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입단 동기' 최원태·송성문, 두산전 승리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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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입단 동기' 최원태·송성문, 두산전 승리 합작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넥센 히어로즈가 2015년 입단 동기인 최원태와 송성문의 투타 활약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에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넥센은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계속된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 홈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최원태와 송성문이었다.

2015년 넥센의 1차 지명을 받은 최원태는 선발 등판해 8이닝을 3점으로 막고 시즌 3승(2패)째를 수확했다. 투구 이닝과 투구 수(109개)는 개인 최다였다.

타선에서는 송성문이 빛났다. 2015년 2차 5라운드 49순위로 넥센 유니폼을 입은 송성문은 최원태와 입단 동기다.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492로 통합 타율 1위에 오른 송성문은 이날 1번 타자 2루수로 올 시즌 첫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리고 눈도장을 확실하게 받았다.

넥센은 이날 승리로 두산과 주중 3연전에서 2승 1패를 거뒀다. 두산과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5승 1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출발은 두산이 좋았다. 두산은 2회초 선두타자 김재환이 최원태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을 훌쩍 넘겼다. 시즌 5호 솔로포. 비거리는 115m로 측정됐다.

하지만 두산은 선발 마이클 보우덴의 제구가 흔들리면서 함께 휘청거렸다.

넥센은 3회말 선두타자 이택근의 우중간 2루타에 이어 박정음의 중전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맞았다.

2군 '타율왕' 송성문이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송성문은 1루수 옆을 꿰뚫는 2타점 3루타를 때려내 역전을 이끌었다.

보우덴은 계속 흔들렸고, 넥센은 조기 강판을 끌어냈다.

넥센은 2-2로 맞선 4회말 1사 1루에서 이택근의 1타점 좌중간 2루타로 리드를 되찾아왔다.

2사 1, 3루에서는 송성문이 좌전 적시타로 이날 경기 3번째 타점을 올렸다.

어깨 통증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던 보우덴은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4이닝 6피안타 4실점하고 첫 패전의 멍에를 썼다.

넥센은 5회말 2사 후 안타 2개와 볼넷 3개를 묶어 3점을 뽑아내고 승부를 갈랐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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