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동시다중 분자진단 기술, 미국 등에 특허등록"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씨젠[096530]은 동시에 여러 유전자를 한 번에 증폭해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TOCE 기술'에 대한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의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씨젠에 따르면 이 기술은 분자진단을 위해 아주 적은 양의 유전자를 수십만∼수조 배 증폭하는 차세대 리얼타임 유전자증폭(PCR) 기술 중 하나다.
현재 쓰이는 리얼타임 PCR 기술 대부분은 한 가지 유전자만 증폭 후 분석할 수 있지만 씨젠의 TOCE 기술은 한 번에 다수의 유전자를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천종윤 씨젠 대표 "차세대 TOCE 기술은 동시다중 분자진단과 시약개발 자동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러한 기술을 통해 분자진단의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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