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수도 수질검사항목 전국 최다 수준으로 늘린다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다음 달부터 원수와 정수 수질검사 항목을 전국 최다 수준으로 확대한다.
원수는 현재 205개에 45개를 추가해 250개 항목, 정수는 200개에 70개를 추가해 270개 항목을 검사한다.
원수 추가검사 항목은 농약류 21개, 미생물 10개, 유해화학물질 6개, 중금속류 4개, 기타 4개다.
정수는 농약류 25개, 휘발성유기화합물 11개, 환경호르몬 14개, 유해화학물질 9개, 미생물 6개, 기타 5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20억3천만원을 들여 농약류, 환경호르몬, 휘발성유기화합물질, 중금속류를 분석할 수 있는 액체·기체 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 유도결합플라즈마분광광도계 등 최첨단 수질분석 장비 6대를 구매했다.
또 올해 수질연구소 신물질연구팀을 신설해 자체감시항목 모니터링, 신종 미량유해물질 분석, 수질 안전성 연구를 추진한다.
yi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