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금연휴 맞아 데이터로밍상품 요금 인하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KT[030200]는 중국·일본·미국 등 168개국에서 200kbps 이하 속도로 데이터를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톡' 상품의 요금을 하루 7천700원에서 5천500원으로 한시로 인하한다고 25일 밝혔다.
요금 인하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이다.
이 로밍 상품은 웹 검색, 소셜 미디어, 메신저 등 데이터 사용량이 많지 않은 서비스를 주로 쓰는 고객들을 겨냥한 것이다.
KT는 또 현지 로밍 이동통신망에 연결해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해 주는 '로밍 에그' 상품의 요금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하루 1만1천원에서 5천500원으로 50% 인하키로 했다.
이 상품은 가입 통신사와 무관하게 누구나 출국 전에 공항 로밍센터에서 KT의 휴대용 와이파이 라우터 '에그'를 빌려 외국에서 하루 종일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포켓 와이파이 서비스다.
KT는 자사 고객이 로밍 상품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황금연휴를 맞아 외국에 가면 받을 수 있는 여행자보험, 환전우대, 렌터카 할인 등 제휴 혜택도 늘렸다. 고객이 인천공항 식당 등에서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올레닷컴 로밍 안내 페이지(roaming.olleh.com), KT 로밍콜센터(☎1588-0608), KT 로밍센터(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과 부산항만)에서 5월 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solati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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