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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 '한국 빛낸 인물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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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 '한국 빛낸 인물대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노영혜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이사장이 25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물대상' 수상식에서 한류 문화공헌 부문 대상을 받았다.

노 이사장은 "앞으로 우리의 역사와 전통이 집약된 대한민국 종이접기와 종이문화 예술을 새 한류 창조문화로 정착시켜 세계 각지에 전파해 나가겠다"며 "한류 문화 확산에 일익을 담당하면서 한국 종이문화 전도사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물대상준비위원회(위원장 이태복)는 노 이사장이 1987년부터 대한민국 종이문화의 독자성과 우수성을 종이접기 운동으로 실천해왔으며, 유구한 전통종이접기와 우수한 종이문화의 계승과 발전 그리고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 온 점을 인정했다.

노 이사장은 홍익 이념이 담긴 종이접기의 모태인 '고깔'을 통해 한민족의 일체화와 평화통일운동을 펼쳐왔다. 특히 2000년부터는 미국, 중국, 몽골, 필리핀, 러시아, 일본, 독일, 뉴질랜드 등 22개국 45개 도시에 지부를 설치해 종이문화·종이접기 세계화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에서 종이접기 강사 30만여 명을 배출했다.

이 상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나라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분야의 명망 있는 인사에게 주고 있다.

gh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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