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간 멘토링 '인생나눔교실' 가까운 시군구에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앞으로는 세대 간 멘토링 프로그램인 '인생나눔교실'을 가까운 구청이나 인근 시설에서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인생나눔교실'의 혜택이 취업준비생, 초보엄마, 다문화가정, 시골 독거노인 등 더 많은 지역민에게 돌아가도록 운영주체를 광역시도 문화재단에서 기초지자체의 민간단체들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이 같은 '인생나눔교실 자유기획사업'을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4개 운영기관을 모집해 각각 5천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
공모 기간은 27일부터 5월 10일까지며, 멘토링 분야는 제한 없이 공모 참여 기관이 자율적으로 정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공모 관련 사항은 문예위 누리집(www.arko.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인생나눔교실은 현역에서 은퇴한 선배 세대와 한창 성장하는 후배 세대가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쌍방향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2015년 시작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더 많은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업의 지역적 범위를 광역시도에서 시군구 단위 기초지자체로 좁히고,ㅑ 지역적 특성을 살린 다양한 멘토링 모델이 개발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좋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