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과학기술인이 대학생 창업 지원'…대전시 코칭 대상 선정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가 대학교 청년창업팀에 대한 고경력 과학기술인 기술코칭으로 성공창업 지원에 나선다.
시는 그동안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던 은퇴 과학기술인 멘토링 활동을 창업 희망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업 기술 코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코칭 대상은 대학교 창업동아리나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으로, 먼저 충남대 등 5개 대학, 10개 청년창업(대학생)팀이다.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정부출연 연구기관 은퇴 고경력 과학기술인이 창업분야별 전문지식과 솔루션을 지원한다.
시는 이달 중 코칭 대상 청년창업(대학생)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은퇴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사업은 대전 만의 특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대학생 기술코칭사업은 은퇴 과학기술인 일자리 창출과 대학생 청년창업을 활성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추진 결과에 따라 대학과 지원팀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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