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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승객 적은 노선에 25인승 시내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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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승객 적은 노선에 25인승 시내버스 운행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24일부터 25인승 소형 시내버스 운행에 들어갔다.

그동안 35인승, 45인승 시내버스를 운행해온 김해시내에서 25인승 소형 버스를 운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시는 이날 오전부터 진영종합운동장에서 금산초등학교까지 왕복 24㎞를 오가는 12번 노선에 25인승 소형 시내버스를 투입했다.

이 노선은 사전조사에서 1회 최대 탑승 인원이 5명에 불과했다.

기존 12번 노선을 운행하던 35인승 시내버스는 김해 테크노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진례공영(노선명 변경 15번)에 투입, 운행한다.

시와 지역 운수업체는 시내버스 운송원가를 낮추려고 일부 시내버스 소형화하기로 협의를 마쳤다.

양 측은 1회 최대 버스 탑승인원이 15명 미만이거나 도로 여건상 운행에 곤란한 9개 노선 시내버스 10대를 소형 버스로 교체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12번 노선 버스 1대를 소형으로 바꾸고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 9대를 추가로 소형으로 바꾸기로 했다.

소형 버스로 교체하면 연간 1억4천만원의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시 조정현 대중교통과장은 "절감한 예산은 시내버스 공급이 필요한 지역에 재투자해 시민 편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i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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