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인천지역 91개 사찰 소방점검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소방본부는 5월 3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강화도 전등사·정수사 등 인천 91개 사찰에서 소방특별점검을 한다.
소방서장 등 간부 공무원은 주 1회 이상 주요사찰을 직접 방문해 소방·방재시설 가동 상태를 확인하고 주변 무단 소각행위 금지 등을 계도할 예정이다.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산간오지 사찰에서는 화재 상황에 대비, 자위소방대 출동태세 등 자체 대응체계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처님오신날을 전후해 5월 2∼4일에는 특별경계근무 체제로 운영돼 4천601명의 소방인력과 377대의 장비가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전국 사찰에서는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연등을 설치하거나 촛불·전기·가스 등을 사용하는 행사가 많아 화재 위험성도 커진다.
iny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