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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결장' 스완지, 미들즈브러와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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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결장' 스완지, 미들즈브러와 0-0 무승부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스완지시티가 한국 국가대표팀 '캡틴' 기성용이 결장한 가운데 치른 미들즈브러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스완지시티는 2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미들즈브러와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무릎 부상으로 한 달 반 동안 결장하다 A매치 기간 직전 열렸던 지난달 19일 본머스전에 선발로 뛰었던 기성용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17위에 머물고 있던 스완지시티(승점 27)로서는 강등권인 19위 미들즈브러(승점 22)와 승점 차를 벌려놓을 필요가 있는 경기였다.

스완지시티는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갔지만, 마무리가 제대로 안 됐다.

전반 7분 마틴 올슨이 문전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고, 3분 뒤 조던 아이유가 페널티 지역 왼쪽 측면에서 때린 슈팅은 골키퍼가 펀칭해냈다.

전반 24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 모서리에서 길피 시구르드손이 올린 프리킥 역시 골키퍼가 펀칭했고, 전반 34분 톰 캐롤이 때린 왼발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8분 미들즈브러 아다마 트라오레에게 문전 오른쪽에서 슈팅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주도권을 회복, 후반 18분 시구르드손이 페널티 아크 전방에서 오른발 슈팅했지만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다.

양 팀은 후반 중반 이후 공방을 이어갔지만, 결국 상대 팀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스완지시티로서는 후반 41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감아 찬 시구르드손의 오른발 프리킥 직접 슈팅이 빗나가는 등 후반 막판 연이은 공격시도가 불발된 것이 아쉬웠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경기 결과 최근 2연패 부진을 끊었지만, 홈 3연승은 이어가지 못했다.

bschar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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