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1차 21개 창업팀 선정…2년간 105억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은 2017년도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TIPS·팁스) 1차에 21개 창업팀을 선정하고 2년간 105억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팁스는 엔젤투자 및 초기전문 벤처캐피탈(VC) 등으로 구성된 민간 운영사가 발굴한 창업팀에 정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해 글로벌 창업팀을 육성하고 기술창업 성공률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팁스에 선정된 창업팀은 기술개발자금 5억원과 추가 연계지원 5억원(창업자금 1억원·엔젤투자매칭펀드 2억원·해외마케팅 1억원) 등 최대 1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운영사로부터 체계적인 창업 노하우와 보육공간 등도 제공받는다.
기정원은 올해 심사 때 글로벌 역량 심사를 강화하고 중소기업 기술로드맵을 통해 도출된 40대 전략 분야에 해당하는 기업에 가점을 부여한다.
또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신규운영사를 확충, 고부가가치의 바이오의료 창업팀 발굴을 유도하는 등 전략적으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팁스를 통해 85개 창업팀이 총 470억원의 R&D 자금을 지원받았다.
올해는 6차에 걸쳐 200여개 창업팀에 59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정원 최철안 원장은 "유망기술을 보유한 창업팀들이 체계적인 보육서비스와 R&D 자금을 지원받아 글로벌 경쟁력을 기를 수 있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팁스는 중소기업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 및 한국엔젤협회 TIPS 홈페이지(www.jointips.or.kr) 등에서 상시 접수한다.
※ 2017년 팁스 1차 선정 기업 분야 (단위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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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S/W 솔루션 │ 의약바이오 │ 반도체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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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구축│시스템개발│치료제개발│시스템개발│ 소재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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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수 │6 │6 │2 │4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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