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가 소형 선박용 액화천연가스(LNG)엔진 개발에 나선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7일 인천 가스연구원에서 한국가스공사, 삼진야드와 함께 소형 선박용 LNG엔진 개발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LNG 추진 선박은 디젤엔진이 배출하는 미세먼지와 황산화물을 100% 줄일 수 있는 등 환경보호 효과가 탁월하다.
두산인프라코어 등 3사는 선박 연료를 디젤에서 LNG로 바꾸면 이 같은 오염물질 감축은 물론 향후 국내 조선·해양산업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준호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장(부사장)은 "선박용 LNG엔진 개발은 디젤엔진 위주인 국내 소형 선박 시장을 친환경적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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