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723.10

  • 30.46
  • 0.65%
코스닥

942.18

  • 6.80
  • 0.72%
1/4

트럼프 효과?…2월 對미국 수입증가율 3년만에 최고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 효과?…2월 對미국 수입증가율 3년만에 최고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트럼프 효과?…2월 對미국 수입증가율 3년만에 최고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달 미국제품 수입 증가율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대(對) 미국 수입액은 38억 달러로 지난해 2월보다 22.7% 증가했다. 이는 2014년 2월 24.1%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수입에 비해 수출은 다소 부진했다.


    지난달 대미 수출액은 53억 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1.7% 늘었다.

    다만 지난해 12월(-2.4%)과 지난 1월(-1.9%) 2개월 연속 이어온 마이너스 행진은 멈췄다.



    올해 1∼2월 대미 무역수지는 25억 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품목별 교역동향을 보면 지난 1∼2월 우리나라의 주요 제품 10개 품목 중 7개의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타이어가 919.7%로 가장 큰 증가세를 기록했고, 제트유 및 등유 180.5%, 철강관 127.1%, 집적회로 반도체 42.6%, 보조기억장치 37.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무선전화기(-42.5%), 자동차 부품(-11.4%), 승용차(-3.5%)는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대미 수입은 10개 품목 중 6개가 증가했다.

    사료(266.7%), 액화석유가스(LPG·214.2%), 반도체 제조용 장비(145.9%) 등의 수입이 큰 폭 늘었고, 항공기(48.1%), 항공기 부품(17.4%), 가축육류(9.6%) 등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집적회로 반도체(-12.0%), 승용차(-8.0%), 의약품(-4.2%), 합성수지(-1.9%) 수입은 감소했다.

    지난해 미국의 대 한국 투자는 감소했고, 한국의 대 미국 투자는 늘었다.

    미국의 대 한국 투자는 금액 기준 39억 달러로 전년보다 29.3% 줄었다. 신고 건수는 390건에서 373건으로 4.4% 감소했다.

    하지만 한국의 대미 투자는 129억 달러로 89.2% 크게 늘었다. 신고 건수는 1천460건에서 1천605건으로 9.9% 증가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최근 들어 미국에서 들어온 것보다 한국에서 나간 것이 많은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대미 수입과 투자가 늘고 있다는 것은 향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에서 미국을 설득할 카드로 쓸 수 있다"고 말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