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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돋보기] 세월호 인양 준비 마무리…"신중하게, 신속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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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돋보기] 세월호 인양 준비 마무리…"신중하게, 신속하게"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세월호 인양을 위한 장비 점검작업이 19일 모두 완료됐다.

해양수산부는 시험인양을 거쳐 오는 22일 이후 날씨 상황에 따라 인양 날짜를 결정할 예정이지만 바다 수위 차가 작아지는 다음 달 5일 이후 시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온라인에서는 세월호의 조속한 인양을 통해 사고의 진실이 규명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컸다.

네이버 아이디 'obam****'는 "이젠 모든 것이 준비 완료. 하늘이 도와주는 일만 남음. 제발 하늘이 바다 날씨 좋게 하여 인양이 순조롭게 성공해 세월호 가족들이 행복해졌으면 합니다. 하늘아~ 도와줘. 파이팅"이라고 적었다.

같은 포털 이용자 'clas****'도 "제발 인양이 한 번에 성공하기를"이라고, 'kore****'는 "꼭 인양해서 진실이 밝혀지길"이라고 기원했다.

인양작업이 안전하게 진행되기를 바라는 누리꾼도 많았다.

네이버 누리꾼 'sang****'는 "사고 직후 인양 시도했으면 벌써 되었을 텐데…"라고 아쉬워하면서도 "인양작업 때 사고 없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기대했다.

아이디 'yang****'는 "인양도 중요하지만 구조하는 분들 생명도 소중합니다. 여러 가지 안전한 환경에서 구조 부탁합니다"라고 당부했다.

다음 네티즌 '윤영식'은 "신중하게, 신속하게"라는 짤막한 댓글로 조속하고 안전한 인양작업을 바랐다.

세월호 인양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누리꾼들도 있다.

네이버 이용자 'uxo****'는 "탄핵 결정되니 세월호 인양을 위한 진행이 빨라지는 것 같아요"라고 의문을 품었다.

아이디 'jeon****'는 "세월호가 정치적 파도에 휩쓸리지 않길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라고, 'samd****'는 "제발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맙시다"라고 불순한 의도를 경계했다.

"인양하면 진실이 밝혀질까"(다음 아이디 '등대지기'), "진실은 이미 사라지고 껍데기만 남았다"(다음 아이디 'tree') 등과 같이 뒤늦은 인양에 회의적인 반응도 많다.




aupf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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