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19대 대선 후보자토론회 총 4회 실시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를 총 4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중 '초청대상'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토론회가 3회, 그 외 후보자 대상 토론회가 1회이다.
초청대상에는 ▲국회에 5석 이상 의석을 가진 정당 추천 후보자 ▲직전 선거에서 3% 이상을 득표한 정당 추천 후보자 ▲언론기관이 3월 18일부터 4월 16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자가 해당한다.
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는 4월 23일 정치분야, 4월 28일 경제분야, 5월 2일 사회분야의 순서로 열린다. 모두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는 후보자등록 마감 다음 날인 4월 17일 초청대상 후보자를 확정한다.
그 외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토론회는 4월 24일 오후 11시부터 2시간 동안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KBS와 MBC를 통해 전국에 동시 생중계된다.
한편, 중앙선거방송토론위는 대통령선거 후보자에 대한 국민질문을 공모할 예정이다.
누구든지 후보자에게 궁금한 사항을 인터넷·모바일 웹, 우편·팩스 등으로 질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22일부터 중앙선거방송토론위 홈페이지(www.debate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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