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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검찰, 더블라지오 뉴욕시장 정치자금 의혹 불기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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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검찰, 더블라지오 뉴욕시장 정치자금 의혹 불기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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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검찰, 더블라지오 뉴욕시장 정치자금 의혹 불기소 결정

    선거자금 후원자 특혜제공 의혹 혐의벗어…11월 재선가도 '청신호'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2013년 뉴욕시장 선거와 이듬해 뉴욕 상원의원 선거에서 자신을 후원한 인사들에게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1년 동안 수사를 받아오던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과 측근들이 혐의를 벗었다.

    미 연방 검찰과 뉴욕 주 검찰은 16일(현지시간) 이들을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이를 공식 발표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11월 뉴욕시장 선거를 앞두고 홀가분하게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연방 검찰의 수사 결과, 더블라지오 시장과 선거캠프 관계자들은 2013년 뉴욕시장 선거운동 과정에서 그의 시장 취임 후 특혜를 바라는 기부자들을 상대로 후원을 요청한 사실이 인정됐다.

    그러나 뉴욕남부지검의 준 김(한국명 김준현) 검사장대행은 발표문에서 "증거에 대한 큰 부담, 현행법의 분명한 내용, 그리고 뇌물사건에서 사익을 취하려는 증거가 전무한 상황에서 범죄 동기를 입증해야 하는 어려움 등을 감안해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욕 주 검찰은 이보다 범위를 좁혀 더블라지오 캠프가 2014년 주 상원 선거에 나선 민주당 정치인들을 지원하면서 선거법을 어겼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해왔다.

    그 결과, 후원금이 개별 정치인에게로 가지 않고, 이보다 후원금 한도액이 높은 민주당 하부조직으로 일단 흘러들어 갔다가 얼마 후 정치인들에게로 지원된 사실이 드러났다.


    검찰은 그러나 선거법 변호사들의 조언에 따른 것이어서 법 위반으로 볼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 다만, 이런 편법이 선거법 정신에는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최근 검찰의 면담 조사를 받았던 더블라지오 시장은 최근 한 방송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적법하게 행동했다고 제가 거듭 말한 바 있다"며 "우리는 윤리적으로, 합법적으로 행동했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quinte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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