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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 모국서 봉사활동…홍보사절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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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 모국서 봉사활동…홍보사절 역할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에 사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 20명이 모국에서 봉사활동으로 한국 홍보사절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도는 결혼이민여성, 자원봉사자 등 27명으로 봉사단을 구성했다.

지난 12일 출국한 봉사단은 학교, 보육시설, 경로당 등에서 한국어 교육, 문화 교류, 봉사활동 등을 했다.

초등학생들과 한국 전통놀이를 함께하고 학부모를 상대로 자녀 양육과 위생 교육을 했다.

또 학교와 시설 환경을 정비하고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보육시설 목욕봉사, 극빈 가구 생필품 지원, 경로당 청소 등도 했다.

한국을 비롯한 8개국의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는 다문화체험마당도 열었다.

결혼이민여성들은 오는 16일 문화교류 행사에 참석,하고 친정을 방문한 뒤 17일 귀국한다.

이들은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에서 통역을 맡는다.

경북도는 2014년 필리핀 태풍피해 지역, 2015년 베트남, 2016년 네팔 지진피해 지역과 중국 조선족 자치주에 결혼이민여성 모국 봉사단을 파견했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베트남과 교류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는데 결혼이민여성은 소중한 인적자원이자 경쟁력이다"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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