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아파트 신축현장 옆 도로 침하…부분 통제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의 한 아파트 신축현장 인근 도로가 침하해 일부 차선이 통제되고 있다.
15일 오전 6시께 부산 동구 수정동 협성 휴포레 아파트 공사장 앞 중앙대로와 보도 일부가 침하했다.
주민 신고를 받은 동구는 침하현상이 나타난 도로와 보도 주변을 통제했다.
이 때문에 편도 4차로 중앙대로 중 현재 2차로만 차량 통행이 가능한 상태다.
도로 침하 여파인듯 인근 부산도시철도 부산진역 출입구 벽에도 조금씩 물이 새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인근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진행된 터파기 공사의 영향으로 지반이 내려앉았을 가능성이 있다"며 "시공사와 복구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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