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주정차 민원은 카카오톡에서 '강남봇' 통해 하세요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 강남구는 다음달 15일부터 주정차 위반 관련 민원과 이의신청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강남 봇(bot)'을 통해 받는다.
강남봇은 AI 기반의 딥러닝(Deep Learning)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자가 학습이 가능하다.
15일부터 한 달간 강남구 직원·주민에게 시범 서비스하면서 주정차 관련 규정과 다양한 민원을 학습한다.
내달 15일부터는 누구나 카카오톡에서 '강남봇'과 친구를 맺은 뒤 강남구 주정차 위반 관련 민원 상담이나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지금은 주정차 관련 민원을 하려면 직접 구청을 찾거나 서면·팩스로 문서를 보내야 하지만 이런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강남구는 하반기부터 주정차 민원뿐 아니라 세무, 여권, 관광 등 모든 민원·행정 분야에서 강남봇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남봇 관련 문의는 강남구청 전산정보과(☎ 02-3423-5315)로 하면 된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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