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타기업 발굴해 강소기업으로 키운다
스타기업육성프로젝트 참여 중소기업 모집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기경제과학원)은 '2017년 스타기업육성프로젝트'에 참가할 도내 기업 40개사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스타기업육성프로젝트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도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도와 시·군,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강소기업으로 키우는 사업이다.
성남·용인·화성·부천·시흥·평택 등 6개 시를 비롯해 경기테크노파크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신청대상은 경기도 내 중소기업 중 전년도 매출액이 50억 원 이상인 제조기업(지식서비스업은 20억 원 이상)이면서 기업부설 연구소나 연구전담부서를 운영하는 기업이면 된다.
스타기업육성프로젝트에 선정되면 기술 사업화·마케팅 분야에 최대 1억원을 포함해 경기경제과학원과 참여기관으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태환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세계 경제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수출 증대를 위해서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형 '히든 챔피언'을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 처음 시행된 경기도의 스타기업육성프로젝트는 지난 6년간 144개사를 지원해 '월드클래스 300' 4개사 선정, 코스닥 상장 5개사, 일자리 창출 1천104건, 매출 상승효과 3천92억원 등 성과를 거뒀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문의: 경기경제과학원 성장팀☎031-259-6072)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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