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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촛불승리 시국대회'…자축 속 대체로 차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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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촛불승리 시국대회'…자축 속 대체로 차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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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촛불승리 시국대회'…자축 속 대체로 차분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11일 부산에서는 '촛불승리 시국집회'가 열렸다.

'박근혜정권퇴진 부산운동본부'가 이날 오후 6시 부산진구 서면 중앙로에서 개최한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1만7천여 명이 참가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자유발언대에 잇따라 올라 박 전 대통령의 구속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퇴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촛불 민심의 완전한 승리를 위해서는 박 전 대통령의 구속과 적폐 청산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정치권은 촛불 민심을 무겁게 받들어 검찰과 재벌개혁, 지방분권 등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집회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을 자축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대체로 차분하게 열렸다.

주최 측은 집회가 끝난 뒤 오후 7시 30분부터 가두행진에 나서 중앙로를 따라 문현교차로까지 3km 구간에 걸쳐 행진을 벌였다.

경찰은 집회 장소 주변에 3개 중대와 교통 경찰관을 배치해 질서유지에 나섰다.

부산에서는 탄핵반대를 주장하는 태극기 집회는 열리지 않아 양측 간의 마찰은 없었다.

ljm70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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