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스프링캠프를 끝내고 10일 귀국한다.
김성근 감독 등 한화 선수단 69명은 2월 1일부터 총 38일간 일본 오키나와와 미야자키에서 1, 2차 전지훈련했다.
1차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는 투수력 강화를 위한 집중 훈련과 타격, 수비 훈련에 주력했다. 또한 다양한 전술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젊은 선수들의 기량향상에 힘썼다.
2차 미야자키 전지훈련에서는 주전급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자 두산 베어스 등과 평가전을 했다.
한화는 전지훈련 기간에 14차례 평가전을 했고 1승 1무 12패를 기록했다. 김성근 감독은 "많이 패했지만, 그 속에서 얻은 것도 많았다"고 평가했다.
한화는 귀국 후 대전에서 훈련하며 14일부터는 시범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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