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콘티넨탈 코리아는 올해 3월부터 국내 2천50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미래형 인더스트리 4.0 인사제도'인 '퓨처 워크(Future Work)'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콘티넨탈 직원들은 이 프로그램 시행으로 개인의 업무 특성 및 일과 삶의 균형을 고려해 원격근무, 재택근무, 단시간 및 선택시간 근무, 자율 출퇴근제, 안식 휴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근무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결정은 글로벌 업체인 콘티넨탈이 전세계 21개국 20만명의 직원들을 위해 미래형 인사제도인 퓨처 워크 프로그램을 도입한 데 따른 것이다.
콘티넨탈의 미래형 인재 확보와 육성 전략의 일환이다.
콘티넨탈은 "전세계 사업장에서 시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콘티넨탈이 기업의 성과뿐 아니라 직원 개개인의 일과 삶의 균형을 존중할 수 있는 미래형 근무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콘티넨탈은 핵심 인재를 확보해 육성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자기 일에 집중하도록 하며, 빠른 의사결정과 최고의 생산성을 추구하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문화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콘티넨탈 코리아의 정태희 인사 담당 전무는 "이번 퓨처 워크 프로그램 시행으로 직원들이 개개인의 생활 환경에 맞춰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직원들이 자유롭고 열린 기업 문화 속에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면 회사는 더 큰 발전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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