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화 이글스 우완 선발 요원 이태양과 배영수가 차례대로 등판했지만,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언스 타선을 막지 못했다.
한화는 3일 일본 미야자키 기요타케 구장에서 열린 세이부와 평가전에서 2-9로 패했다.
전지훈련 기간 평가전 전적은 1승 1무 10패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이태양은 4이닝 동안 6안타를 내주고 6실점(3자책)했다. 1회말 1사 후 볼넷 3개를 내주고, 2루수 실책이 나온 뒤 2타자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는 과정이 아쉬웠다.
5회 등판한 배영수는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한화 타선은 6안타 2득점에 그쳤다.
하주석과 이성열은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반면 송광민(4타수 무안타)과 신성현(3타수 무안타)은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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