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는 제주지역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업체로 서천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서천농협쌀조합은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제주지역 어린이집 544곳을 비롯해 유치원과 초·중·고교 307곳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게 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친환경 쌀은 유기 쌀 140t과 무농약 쌀 560t 등 모두 700t 분량이다.
앞서 지난해 말 열린 서울 금천구 학교급식 품평회에서는 부여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연간 100t 규모의 쌀 공급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도는 충남 친환경 쌀의 잇따른 학교급식 진출이 이미지 제고 및 소비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정송 도 농정국장은 "충남도는 친환경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 '더 이로운 충남'을 개발했다"며 "철저한 생산·유통 관리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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