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 朴대통령, 헌재출석 불발되나…대통령측 "아직 결정못해"
박근혜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최종변론을 하루 앞둔 26일까지 박 대통령의 헌재 출석 문제와 관련해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헌재가 이날까지 박 대통령의 최종변론 참석 여부를 알려달라고 했지만, 박 대통령은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 측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헌재 출석 여부에 대해 아직은 단언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계속 숙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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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黃권한대행 "특검연장 입장표명 심사숙고 중…답변 28일까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6일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에게 "언제 특검 연장과 관련한 입장표명을 할지 심사숙고 중"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총리공관 앞에서 특검 수사기간 연장 수용을 촉구하며 농성에 돌입한 심 대표와 정의당 의원단을 만나 이같이 발언했다고 같은 당 이정미 의원이 국회 브리핑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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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이재용·최순실·우병우 등 10여명 무더기 기소 유력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등 피의자 10여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금명간 수사 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지않겠다는 뜻을 공식화하면 이 부회장 등 피의자들을 곧바로 기소하기로 하고 공소장 작성 등 실무 절차에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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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삼성 이재용 이어 '2인자' 최지성 소환…막판 총력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6일 오후 삼성그룹의 '2인자'로 통하는 최지성(66)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을 다시 소환했다. 최 부회장은 이날 오후 1시 53분께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에 관여한 사실을 인정하나', '관련 의사결정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나', '이 부회장이 구속돼 소환되는 장면을 지켜본 심경이 어떤가'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은 채 굳은 표정으로 조사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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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27일 이사회 열어 사드부지 제공 확정한다
롯데가 오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부지로 제공하는 안건을 확정할 예정이다. 롯데가 이사회 결의에 이어 곧바로 당일, 또는 28일 국방부와 부지 교환에 최종 합의·계약하면 사실상 사드 부지 문제는 일단락되는 셈이다. 롯데 관계자는 "당초 이달 안에 논의와 결정을 끝내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다음 주 27일 내부적으로 이사회를 열어 결론을 내고 28일까지는 국방부와의 최종 합의나 계약을 마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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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금한령 강화 조짐…한류 동영상 업데이트 차단 조치
중국이 한반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보복으로 한류 연예인 출연과 프로그램 방영 등을 중지한 데 이어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는 최신 한류 동영상까지 차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도깨비' 등 한국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중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여우쿠(優酷·youku) 등을 통해 퍼지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자 이마저도 막겠다는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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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김정남 VX암살에 논의 탄력
북한이 김정남 암살에 대량파괴무기(WMD)인 신경성 독가스 'VX'를 사용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국제사회가 공분을 쏟아내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문제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만약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경우 이는 경색될 대로 경색된 북미 관계의 악화를 넘어, 외교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북한의 국제적 고립 심화를 의미하는 것이어서 북핵 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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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P대출 '투자금·先대출 제한' 원안대로 27일 시행
금융당국이 만든 P2P(개인 대 개인) 대출 가이드라인이 오는 27일부터 원안대로 시행된다. 지난해 11월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이후 P2P 업체들은 개인투자자 1인당 투자 한도 제한과 선(先) 대출 금지 조항이 P2P 대출 성장세를 위축시킬 수 있다며 반발해왔다. 그러나 P2P 대출 시장이 성숙하기 전까지는 투자자 보호가 우선이라는 방침을 내세운 금융위원회는 일단 가이드라인을 원안대로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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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들녘 채우는 외국인 농부들…계절근로자 '기대반 우려반'
앞으로 국내 산업현장 뿐만 아니라 영농현장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가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시범운영하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농사철마다 구인난에 시달리는 농가는 크게 반기는 반면, 고용노동부와 인권단체는 내국인 일자리 잠식과 외국인 인권침해 가능성 등을 제기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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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겨울 축제' 삿포로 동계AG, 8일 열전 마치고 폐막
45억 아시아인의 '겨울 축제'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이 8일간 열전을 마치고 26일 오후 막을 내린다. 19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26일까지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등 5개 종목에서 총 64개의 금메달을 놓고 32개 나라가 경쟁했다. 2011년 카자흐스탄 알마티 대회 이후 6년 만에 열린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에는 사상 처음으로 오세아니아 국가인 호주와 뉴질랜드가 초청 국가로 참가했으며 총 참가 선수단 규모는 선수 1천 152명에 임원 635명 등 선수단 1천787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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