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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학생 139명에 장학증서…"모국-거주국 가교 돼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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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학생 139명에 장학증서…"모국-거주국 가교 돼달라"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는 24일 서울시 서초구 외교센터에서 재단초청으로 40개국에서 온 동포 학생 139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들은 학사과정 60명, 석·박사과정 79명으로 2016년 2학기 또는 2017년 1학기에 국내 대학 및 대학원에 입학했다.

이들에게는 수학 기간 생활비 월 90만 원을 비롯해 보험료, 왕복 항공료, 어학연수비 등이 지원된다. 재단과 협정을 맺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경희대, 외대, 한양대, 공주대, 포항공대 입학생의 경우 학비도 면제받는다.

재단은 장학증서 전달 후 기존 장학생 중 재단 자원봉사 활동 우수자에 대한 시상을 하고 졸업생 환송 오찬을 열었다.

장학생 선후배 간의 네트워크를 다질 수 있도록 졸업생 논문발표와 장학생 출신인 김부용 인천대 교수의 유학 경험을 전하는 선배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했다.

주철기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학업 목표 달성은 물론이고 자랑스러운 한국인이자 훌륭한 세계인으로 성장해 모국과 거주국 간 상생발전의 가교 역할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재단은 1997년부터 재외동포사회와 모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1천여 명의 재외동포 학생을 선발해 국내 유학 기회를 제공했다. 졸업생들은 국내외 대기업, 학계, 법조계, 재외공관 등에 진출했다. 현재는 340명이 국내 대학과 대학원에서 수학 중이다.

wak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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