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매주 경영진-구성원 수평적 토론 벌인다
(세종=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SK네트웍스[001740]가 경영진과 구성원 간 수평적 토론을 통해 성장방향을 모색하는 4개의 포럼을 이달부터 매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포럼은 다양한 연령층의 구성원으로 이뤄진 'C1포럼'과 'C2포럼', 여성 구성원들로 조직된 'W포럼', 신입사원들의 모임인 '신입사원 독서포럼' 등 4개로 나뉘어 진행된다.
C1·C2 포럼은 사내 주요 현안, W포럼은 유연한 조직 문화와 여성인력 육성, 독서포럼은 매월 선정된 도서에 대한 심층 토론을 한다.
각 포럼에는 박상규 사장이 참석해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포럼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최신원 회장의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기존에도 SK네트웍스는 2015년부터 분기 단위로 20∼30명의 구성원이 참여하는 포럼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기존의 포럼을 4개로 확대하고 구성원 수를 10여명 정도로 꾸려 더욱 심층적이고 활발한 토론이 가능하게 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경영층의 소통 노력이 꾸준히 더해진다면 수평적 기업문화가 정착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경영성과 창출을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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