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최신 표준·인증 정보를 온라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e-나라표준인증 포털'(http://표준인증.kr) 최종 개편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19일 밝혔다.
e-나라표준인증 포털은 2014년부터 3년간 구축한 국내 유일의 표준·인증 통합시스템이다.
이번에 개편된 포털은 KS표준·기술기준·인증제도 등 3개 항목 이외에 무역기술장벽(TBT) 통보문과 단체표준 정보를 추가했다.
TBT 통보문 검색 서비스는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는 우리 기업이 외국의 기술규제 정보를 사전에 찾아보고 수출에 애로가 없도록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단체표준 정보는 137개 중소기업 조합·단체가 산업환경과 시장수요를 반영해 제정한 제품·서비스 요구 기준이다.
포털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웹 브라우저에서 포털 주소(http://standard.go.kr)를 입력하면 된다.
이외에도 제품·서비스 인증이 필요한 기업은 포털의 '품목별 인증길잡이' 메뉴에서 품목명으로 검색하면 품목별로 적용되는 인증과 관련 표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포털 구축으로 한 곳에서 관련 정보가 확보됨에 따라 표준·인증 정보가 필요한 기업은 여러 기관 사이트를 방문할 필요가 없어 쉽게 정보를 수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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