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고속도 구리TG 인근서 택배 트럭 화재
(구리=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17일 오전 0시 15분께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요금소 약 300m 앞 갓길에 세워진 1t 택배 트럭에 불이 났다.
운전자 정모(54)씨는 운전 중 기름 냄새가 나는 것 같아 갓길에 차를 세우고 확인해 보니 트럭 아래쪽에서 불꽃이 일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
정씨가 중요한 물건 등을 차에서 내려놓자마자 트럭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정씨는 다치지 않았다.
화재로 차량 엔진룸 등이 타 58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엔진오일이 새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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