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구청 공동체 상생회의…자치구 주요 계획 공유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시는 2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시와 자치구 간 교류협력을 위한 '광주공동체 상생회의'를 열었다.
광주시와 자치구는 이 자리에서 올해 자치구 주요업무 계획을 공유하며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광주공동체 상생회의는 광주시와 자치구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유기적인 지원·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열린 이날 회의는 윤장현 시장 주재로, 자치구 부구청장과 시 본청 실·과장 이상 전체 간부가 참석했다.
자치구는 올해 주요업무로 ▲ 아시아 음식문화지구 조성 등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동구) ▲ 교육 명문도시 기반 조성으로 미래인재 육성(서구) ▲양림동 역사문화마을·공예특화거리 조성 등 문화·예술산업 특화(남구)를 제시했다.
또 ▲ 건축자재거리·공구거리 등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조성(북구) ▲ 광산형 복지모델 마을 등대 확산 등 더불어 공동체 실현(광산구)을 주요 정책으로 소개했다.
광주시는 이날 자치구에서 제시한 정책들에 대해 도울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해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윤장현 시장은 "구청이 하는 일을 시청 간부가 공유해서 협업할 수 있는 부분을 파악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협력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과 추진성과를 높이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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