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군공항 이전 특별위원회 구성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위원회가 광주시의회에 구성된다.
광주시의회 문태환(광산2)의원은 1일 '광주광역시 군공항 이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발의했다.
결의안은 광주에 주둔 중인 공군 제1전투비행단의 이전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시의회에 군공항 이전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위원회는 9명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시의회에서 의결된 날로부터 2018년 6월말까지를 활동 기간으로 정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광주시와 함께 군공항 이전 적정지역 조사와 분석을 하고 이전 지역에 대한 지원방안도 검토한다.
이전 후보지와 군공항 이전 추진 해당 지역 지방의회와의 협력에도 나설 예정이다.
군공항 이전을 위한 조직 및 재원 조달 방안, 선진사례 수집 분석을 통한 정책 대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군공항 이전 이후 종전 부지 개발 지원방안과 군공항 이전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에도 나선다.
문 의원은 "시민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고 의회 차원의 효율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시와 적극적인 협력 속에 군공항 이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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