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예비창업자나 창업자들이 저렴하게 입주할 수 있는 '창업지원주택'이 경남 창원시에 건설된다.
정구창 창원시 1부시장은 25일 국토해양부 부설기관인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경환 국토해양부 1차관, 송태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 이태성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창업지원주택 사업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창원시, 경남테크노파크,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9년 입주목표로 의창구 팔용동 산업기술단지내 시유지에 창업지원주택을 건설한다.
창원시는 시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창업지원주택에는 주거시설 300가구을 비롯해 입주자들이 함께 쓰는 생활편의시설, 사무공간, 회의실 등이 들어간다.
예비창업자, 창업자들은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일정기간 사용할 수 있다.
건설비는 국비, 국민주택기금 융자, LH 지원으로 마련한다.
창업지원주택이 들어서는 팔용동 산업기술단지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가깝고 창업·연구기관이 집중해 있다.
이곳에는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재료연구소 금속소재 테스트베드 등이 입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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