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16시즌 경기데이터와 각종 지표를 분석한 '2016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로연맹은 2016시즌 클래식(1부리그)과 챌린지(2부리그)에서 치러진 총 450경기의 경기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득점(시간대별, 슈팅 위치별, 득점 방법별), 패스(길이, 정확도, 성공률, 크로스, 키 패스), 볼점유, APT(실제 경기시간) 등 여러 경기 지표들을 산출했다.
K리그 출범 이후 '테크니컬 리포트'가 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연맹은 "분석된 지표를 기반으로 세계 정상급 리그와 정량적 비교를 통해 현재 경기력 평가와 향후 경기품질 향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며 "발간을 정례화하고 최신 스포츠 분석기술을 접목해 현장 지도자들의 참고자료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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