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운빨로맨스', 드라마 이어 연극으로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김달님 작가의 인기 웹툰 '운빨로맨스'가 TV 드라마에 이어 연극으로 재탄생했다.
점을 신봉하는 '점보늬'는 점쟁이로부터 한 달 안에 호랑이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지 않으면 올해 안에 죽게 될 것이라는 무시무시한 점괘를 받는다.
호랑이띠 남자를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던 중 집주인 '제택후'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밀린 월세를 독촉하던 '제택후'와 아웅다웅하던 중 그가 호랑이띠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남자 주인공 '제택후'역에는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에릭의 동생 역으로 출연했던 허정민이 캐스팅됐다. '점보늬'역은 처음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배우 신소율이 맡았다.
개그우먼 맹승지와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에 출연한 문아람 등이 '점보늬'역을 번갈아 맡는다.
서울 대학로 올래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된다. 장우성 연출. 만 13세 이상 관람가. 입장권 전석 3만원. ☎1566-5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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